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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박문 초등학교 동창생 과 재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?
제 44 회 졸업생 문 상익 뉴질랜드 변호사 입니다.
저는 상인천중학교, 인천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을 졸업한 후에 육군 소위로 임관되어 전후방 각지에서 대대장과 참모등의 장교생활을 20 여년간 했으며, 1999년말에 군대 생활을 마치고, 현재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읍니다 .
나이 45 세에 이곳 뉴질랜드에서 와서 개인의 이익보다는 사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 할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있는가하는 고심끝에 법관이 되기로 결심했읍니다.
뉴질랜드에서는 법관이 되기위해서는Law School 과 사법연수원 과정 을 졸업해야하며, 외국법을 공부한다는것이 언어의 장벽과, 수 많은 법률 전문용어를 극복해야한다는어려움이있어 , 한국사람을 비롯한 아시안 변호사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.
그러나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변호사 (Solicitor and Barrister)가 되었읍니다.
변호사로서 몇년의 경험을 쌓은후에 검사 나 판사로서 일하려고 합니다 ( 뉴질랜드의 사법제도는 한국과는 다름).
또한 뉴질랜드는 영국과 같은 법을 사용하므로 뉴질랜드의 변호사는 영국은 물론 , 캐나다, 호주등 과거 영연방이었던 대부분의 국가에서 변호사 활동이 가능하고, 미국의 일부주에서도 변호사로서의 활동이 가능합니다 .
그밖에 뉴질랜드의 많은 변호사들이 현재 한국에서 국제 변호사로서 활동하고 있으므로 , 한국과 뉴질랜드국가간 우호증진을 위한 교량적 역할과 함께
한국의 국익을 위해서 한국 내에서도 국제변호사로서 일할 계획입니다
재학생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결코 늦은것이 아니며 , 마음가짐만 확실하다면 무엇이라도 할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.
원대한 꿈을 품고, 항상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타인과 다른 나만의 실천가능한 목표를 세우고,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간다면 ,다소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수는 있겠지만, 언젠가는 성공의 그날이 반드시 오리라 생각합니다
내가 처음Law School 를 가기로 결심했을 당시에 많은 주위사람이 내가 지금까지해왔던 군대생활과는 판이 하게 다른 생소한 분야이고, 나이가 많아서 불가능하다면서 말렸지만 용기를 내어 시작하였읍니다 .
물론 어려움과 불안함으로 좌절할때도 있었지만은, 그럴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믿으며, 도와주시리라 확신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는것도 잊지 않았읍니다. 인간의 힘으로 할수 있는것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.
앞으로 외국에서, 혹은 국내에서 활동하면, 인천박문초등학교 동창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려 합니다 . 졸업후에 전후방 각지에서의 군대 생활과 외국에서 살다보니 연락이 끊긴 많은 친했던 동창들의 소식이 궁금합니다.
동창생 또는 재학생 후배들중 뉴질랜드를 비롯한 영국, 캐나다, 호주등의 유학, 여행 , 혹은 이민, 여타 다른 문제에 대한 법적인 자문이 필요한 분이 있으시면 성심성의껏 돕겠읍니다. (연락처 : 001-649- 368- 7989, 001-6421-718-350, email: sangikmoon@hotmail.com)
이곳 뉴질랜드 신문에 늦은 나이에 어떻게 어려운 공부을 극복하고 변호사가 되었는가 하는 나의 이야기가 인터뷰기사로 실렸읍니다 .
이내용을 동창생 여러분들이 뜻을 세우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까하여 첨부하였습니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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